키 3.5㎞ 거인 형상…
NASA,
호주 지상그림 최신 사진 공개
지난 20여 년간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호주의 거대그림 ‘마리 맨’(
Marree
Man
)을 촬영한 새로운 사진을 최근 미국항공우주국(
NASA
)이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6월 22일
NASA
의 지구관측위성인 랜드샛8호에 탑재된
OLI
(
Operational
Land
Imager
)라는 관측장치로 촬영한 것이다. 마리 맨은 1998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시에서 북쪽으로 589㎞ 떨어진 ‘마리’라는 마을 근처의 사막 한가운데에서 발견됐다. 이 때문에 마리 맨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거인 윤곽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직선 길이는 약 3.5㎞, 팔다리와 몸통, 머리 등 전체 윤곽의 길이는 28㎞에 달하며, 깊이는 발견 당시 20~30㎝로 파여 있어 하늘에서도 볼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은 거인의 모습이 왼손에 작은 사냥용 막대 또는 부메랑을 든 원주민을 형상화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마리 맨은 세월이 흐르면서 풍화 작용으로 점차 희미해지기 시작해 2016년에 이르러서는 거의 보이지 않게 됐었다.
이에 따라 그해 8월 관광업으로 먹고사는 인근 주민들은 마리 맨이라는 명소가 없어지는 것을 우려해 지상그림을 복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원작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정확한
GPS
(위성항법시스템) 좌표를 가지고 5일 동안 그레이더라는 중장비를 이용해 폭이 최대 35m에 달하는 선으로 이뤄진 마리 맨을 다시 바닥에 새겼다.
특히 이 복원 작업에서는 마리 맨이 쉽게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 땅을 원작보다 깊게 파서 거기에 초목이 자라도록 해 거인의 윤곽을 푸르게 만들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마리 맨의 윤곽을 따라 약 9m 간격으로 250개가 넘는 대나무 말뚝이 박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말뚝은 처음 그림을 그리기 전 원작자가 일종의 스케치로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도 이 그림은 여전히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조종사 트레버 라이트에 의해 마리 맨이 처음 발견된 지 1년 뒤인 1999년, 지역 단체 등에 누군가가 팩스로 마리 맨의 존재를 알리는 서류를 보냈다. 특히 이 서류는 미국기와 오륜기 그리고 원주민 사냥 관행에 관한 책에서 인용한 명판이 남아 있던 마리 맨의 위치를 가리켰다. 게다가 거기에는 미국식 철자나 계측 단위가 쓰여 있다는 점에서 마리 맨을 어떤 미국인 예술가들이 그린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반면 많은 현지인은 이 그림이 예술가 바디우스 골드버그가 2002년 임종 당시 자신의 작품임을 인정했다면서 그가 주도해서 만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호주 유명 기업인인 딕 스미스는 지난해 6월 마리 맨의 기원에 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기하는 사람에게 5000호주달러(약 405만원)의 상금을 주겠다고 했으나 아직 이를 받아 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NASA
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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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
seoul.co.kr
몰디브게임20171205,IT과학,디지털타임스,동심 잡아라… 국내외 IT공룡 키즈 마케팅 총공세,디지털콘텐츠 유해 이미지 탈피 넷플릭스 양방향 콘텐츠 이어 페북 전용 메신저 출시하기도 국내 포털 AI·음성안내 등 적용 관련 콘텐츠 대폭 강화 움직임 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 IT 기업들이 키즈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유해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장기 이용자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T공룡 페이스북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어린이 이용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페이스북은 4일 현지시간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메신저 키즈 를 출시했다. 미국에서 우선 선보인 이 앱은 부모가 아이의 휴대전화나 태블릿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프로필을 만들고 친구와 가족을 승인해 문자와 화상 채팅을 할 수 있게 한다. 부모가 직접 대화 대상을 지정해 해로운 콘텐츠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페이스북은 아이가 앱 내에서 선정적·폭력적인 콘텐츠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전담팀에서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 출시 시기는 미정이지만 점진적으로 세계 모든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6월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 구성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연내 국내에 3 4개 정도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다가 이용자가 이야기 구성을 선택해 결말도 바뀌도록 하는 양방향서비스다. 예를 들면 애니메이션 장화 신은 고양이의 모험 에서 시청자는 고양이가 친절한 곰 을 만날지 화가 난 곰 을 만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 선택에 따라 애니메이션의 결말이 달라지며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18 39분 정도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측은 원작 애니메이션과 다른 결말의 이야기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제작사와 논의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키즈 콘텐츠 플랫폼인 쥬니버 의 기능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쥬니버 앱에 인공지능 AI 동영상 추천 서비스인 에어스 Airs 를 적용하고 앱 반응속도를 개선했다. 특히 AI 스피커에서 키즈 콘텐츠 활용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고 쥬니버에 음성 안내 지원 기술을 적용했다. 생일 축하 음성과 앱 안내 시간 등을 친근한 음성으로 제공한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시에 오디오 분야에서 아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콘텐츠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카카오 역시 키즈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키즈 에서 콘텐츠를 지속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조만간 캐주얼 게임과 접목한 레고 동영상 콘텐츠를 추가하고 어린이 이용자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는 성장성이 큰 시장 이라며 최근 유튜브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엘사 를 선정적인 캐릭터로 표현한 동영상 콘텐츠가 논란이 되면서 업계에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에는 특별히 문제가 생기지 않게 신경 쓰는 분위기 라고 말했다.원더풀게임20171201,경제,연합뉴스,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대안 본회의 통과,서울 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부수법안인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대안이 가결되고 있다.몰디브게임20171201,IT과학,데일리e스포츠,이슈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베인글로리 랜파티 개최,슈퍼이블 메가코프는 전세계 모바일 e스포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자사 모바일 AOS 게임 베인글로리 가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 협력해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 뷰잉 파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뷰잉 파티는 오는 17일 개최되는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국 일본의 8개 코카콜라 파트너 극장에서 대형 화면으로 보다 생동감 넘치는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시청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한국을 포함해 벨로루시 칠레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총 10개 지역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장소를 지정해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 랜파티를 진행한다. 한국은 12월17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O2O 서비스 기업 나우버스킹에서 관람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베인글로리 캐서린 스킨 코카콜라 음료 팬아트로 제작된 캘린더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퍼이블 메가코프 e스포츠 GM 에반 덴바움 Evan Denbaum 은 코카콜라 전용 극장 및 세계 각 지역의 랜파티에서도 싱가포르의 현장감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베인글로리 의 역사상 가장 큰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 5대5 모드 공개에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고 말했다. 코카콜라 알방 데셸롯 Alban Decheloe 은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 을 즐기는 많은 팬들이 시원한 코카콜라를 마시며 베인글로리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 고 전했다.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 랜파티 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인글로리 공식 홈페이지 www.vainglorygam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 은 12월14일에서 17일까지 싱가포르 칼랑 극장에서 진행되며 신규 5대5 모드에 대한 세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원더풀게임20171206,IT과학,전자신문,프로젝터 블랙에 꽂히다,옵토마는 최근 홈시어터용 레이저 프로젝터에 다이내믹 블랙 기술을 적용해 블랙 이미지 표현력을 극대화했다. 프로젝터 제조업체들이 독자 화질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초고화질 UHD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TV 업계에서 강조하는 블랙 표현 능력을 강조 홈 시어터 시장 뿐만 아니라 미디어 파사드 등 기업간거래 B2B 시장까지 넘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옵토마 파나소닉 엡손 등 프로젝터 제조업체들이 블랙 색상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옵토마는 다이내믹 블랙 이라는 이미지 강화 기술을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프로젝터에 탑재했다. 다이내믹 블랙은 각 프레임 밝기 정보를 바탕으로 램프 추력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엡손은 어두운 장면에서 광원을 꺼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앱솔루트 블랙 기능을 프로젝터에 구현했다. 광량을 효율적으로 조절해 블랙 화면을 선명하게 표현 높은 대조 효과를 볼 수 있다. 파나소닉도 데이라이트 뷰 기술을 적용했다.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주변 밝기를 측정해 어두운 영역을 깨끗하게 살리는 표현력으로 차별화했다. 밝은 장소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선명한 블랙 표현은 최근 TV 업체가 강조하는 마케팅 요소다. 삼성전자는 화면 명암비를 극대화하는 디밍 기술을 TV에 적용한다. LG전자도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패널 중 무한 명암비 특성을 최대한 살려 검정색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프로젝터 업계도 블랙 표현 기술 구현에 뛰어드는 건 TV에 내준 홈 시어터 분야 영향력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블랙 표현력 뿐만 아니라 UHD 4K와 하이다이내믹레인지 HDR 등 최신 화질 기술도 대거 적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UHD 지상파 방송을 시작으로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프로젝터 업계도 이런 영상 트렌드에 맞춰 고성능 고사양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엡손은 지난 8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초고광량 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진행했다. 최신 화질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프로젝터로 B2B 시장도 확대한다. 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예술 시장에 프로젝터를 공급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 엡손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세종문화회관에 프로젝터를 제공해 예술 전시전을 개최한 것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프로젝터 제조사들이 B2B 시장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제품 고도화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쓰리랑게임20171204,IT과학,ZDNet Korea,KT 비와이2폰 출시…출고가 39만6천원,화웨이 P10라이트 국내 통신 환경에 맞춰 변경 지디넷코리아 박수형 기자 KT 대표 황창규 는 5일부터 직영 온라인 KT샵과 전국 KT매장에서 ‘비와이 BeY 폰 2’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와이’는 KT가 요금제부터 단말까지 1020 Y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론칭한 전용 단말 브랜드다. 비와이폰 2는 5.2인치 전후면 커브드 글라스 디자인에 전작보다 셀카 기능을 강화한 전면 카메라와 더 커진 센서로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한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30분 만에 최대 45%까지 충전 가능한 빠른 충전과 고속 지문인식센서 등 편리한 기능도 갖췄다. 출고가는 39만6천원이다. 비와이폰 2는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에서 글로벌 출시 후 많은 판매를 기록중인 ‘P10 라이트’를 국내 통신환경에 맞게 변형한 제품이다. 화웨이 P10 라이트는 10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단말 베스트셀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은 “작년 가성비 높은 비와이폰을 출시하면서 1020 Y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디자인과 성능이 향상된 비와이폰 2는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